[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BBC는 11일(현지시각)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순위를 예측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BBC는 토트넘의 올 시즌 순위를 6위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7위보다는 한 계단 위지만, 챔피언스리그존(4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순위다.

가장 큰 변수는 해리 케인의 잔류 여부다. BBC는 "케인이 남아 있는다면 6위는 비관적인 예측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과 누누 산투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과 같은 세계적인 재능들이 남아 있지만, 케인이 떠난다면 어떻게 그 자리를 메울지에 대해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BBC는 또 "아탈란타에서 영입한 아르헨티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비야에서 영입한 브라이언 힐은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BBC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위에는 리버풀, 3위에는 첼시, 4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에는 레스터시티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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