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체육계 공공기관이 청렴윤리·인권보호 공동 실천 협약을 위해 힘을 뭉쳤다.

체육계 5개 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은 29일 체육계 청렴윤리·인권보호를 위해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5개 체육계 공공기관의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체육계 혁신협의체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5개 기관장이 비대면으로 협약에 참여하여 임직원이 동참하는 체육계 청렴·인권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5개 기관은 청렴·인권 정책 추진 및 제도 개선 시 상호 협력, 청렴·인권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체육계 청렴·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검토 및 환경 조성 공동 노력, 각종 캠페인, 교육, 연구조사, 포럼, 청렴 콘서트 등의 청렴·인권행사 공동 추진 등 체육계 청렴윤리·인권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는 "5개 기관 청렴·인권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속적 상호 협력 강화로 체육계 청렴윤리, 인권보호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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