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71위·당진시청)의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501만600파운드) 첫 승 도전이 일몰로 하루 연기됐다.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권순우와 다니엘 마주어(세계랭킹 160위·독일)의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이 일몰로 중단됐다.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예정보다 3시간 넘게 지연된 상황에서 권순우가 6-7<2-7>로 뒤진 상태로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된 경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속개한다.

한편 권순우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호주오픈과 윔블던 단식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윔블던에서는 지난 2019년 처음 출전해 1회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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