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수 방역 실내체육시설에 포상금을 지원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5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실내체육시설을 위해 50억 원의 포상금을 마련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우수 방역 실내체육시설 공모전은 소상공인에 해당하지 않는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청 관할 시설, 신청 당시 휴·폐업 시설, 정부에서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버팀목 자금)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실내체육시설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체육시설알리미 홈페이지(spoinfo.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총 5000개의 시설을 선정해 각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원하며 방역활동 자가 점검내역과 방역 3대 수칙(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QR코드·출입명부 작성 등) 시행 내역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 방역 시설을 선정한다.

코로나19 우수 방역 실내체육시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체육시설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 사무국(02-2152-3963)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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