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2021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참가단체를 찾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2일 "국민 누구나 태권도를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참가단체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을 2021년부터는 노인 복지시설 어르신까지 확대한다.

청소년 보호시설과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 등 전국 신청 단체 중 10곳을 뽑아 오는 11월까지 수련과 체험 등 태권도를 통한 건강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태권도 지도자 파견을 비롯해 태권도복, 교육 기자재 등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지원하게 된다.

매주 1차례 2시간씩 총 15회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에서는 기본 기술과 격파 및 호신술, 겨루기 등의 태권도 교육과 근력, 밸런스, 전신 지구력과 같은 건강관리도 이뤄진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정된 단체와 협의를 거친 뒤 태권도 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또는 태권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태권도진흥재단 장용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르신들께서도 태권도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태권도를 통한 체육활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일상생활 등에 있어 긍정적 효과를 주는 만큼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2018년부터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과 '태권도 희망 나눔 캠프' 등 태권도를 통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며 55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태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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