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완파했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81-58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3승22패를 기록하며 6위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SK는 17승2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1쿼터까지 13-14로 끌려갔지만, 2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23점차 완승을 거뒀다.

전자랜드의 김낙현은 22득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모트리는 16득점 9리바운드, 스캇은 14득점 9리바운드로 지원 사격을 했다. 정효근도 15득점을 보탰다.

SK에서는 최성원이 18득점, 워니와 안영준이 각각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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