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제118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돼 기부한다. 슬기는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9100만3465표를 받았다.

10일 28번째 생일을 맞은 슬기를 위해 레드벨벳의 팬덤 레베럽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팬들은 “한결 같은 슬기야 생일 축하해”, “행복길만 걷자” 라고 응원하며 여자 개인 순위 1위와 동시에 기부요정을 탄생시켰다.

슬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8살의 제 생일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생일이 되었어요’라는 소감을 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슬기는 지난 25일 공개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신곡 ‘이니 미니(Eeny Meeny)’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슬기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슬기는 처음 기부요정이 돼 총 1회 기부, 누적 기부금액 50만 원을 달성했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 3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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