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송파구청이 매년 개최해왔던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가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이와 관련 한국체육산업개발(김사엽 대표이사)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망월봉과 주변 밀집 예정 지역을 31일부터 1월3일까지 출입통제 및 폐쇄한다고 전했다.

망월봉(望月峰)은 '달맞이 언덕'이라는 뜻으로 약 2300m의 몽촌토성 산책로 가운데 볼록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다. 탁 트인 능선을 따라 새해 일출을 보기에 알맞아 매해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서울 도심의 해맞이 명소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2021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 및 행사 진행이 어려움에 따라 매년 개최되었던 해돋이 행사는 취소된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걱정하는 때에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택에서 올해 각자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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