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일록(몽펠리에)이 73분간 활약했지만,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몽펠리에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릴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8승3무6패(승점 27)를 기록한 몽펠리에는 리그 8위에 자리했다. 릴은 10승6무1패(승점 36)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약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선제골을 릴이 가져갔다. 전반 23분 티모시 웨아가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맞이한 몽펠리에는 후반 12분 가에탄 라보르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릴은 후반 23분 조나단 이코네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몽펠리에는 2분 뒤 앤디 델로르트의 동점골로 응수했지만, 릴은 후반 43분 부락 일마즈의 결승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릴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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