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백승호(다름슈타트)가 교체 투입된 가운데 다름슈타트는 완패했다.

다름슈타트는 8일 오후 9시(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빌렌팔토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7라운드에서 파더포른에 0-4로 졌다.

이로써 다름슈타트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백승호는 후반 26분 교체투입돼 약 2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4경기 만에 출전이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파더보른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다름슈타트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13분 샬렌베르크가 침착한 슈팅으로 다름슈타트의 골 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파더보른은 전반 22분 퓨리크가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전반 25분 스르베니의 득점으로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다름슈타트는 전반 40분 수비수 라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더욱 수세에 몰렸다.

승기를 잡은 파더보른은 후반 16분 즈르베니의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파더보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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