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좋은 위치에 있었다"

런던 현지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을 평가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에릭 라멜라의 코너킥 때,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그대로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시즌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도약했으며, 최근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 45분 동안은 매우 조용했다. 하지만 좋은 시간 대에 좋은 위치에 있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평가했다.

손흥민 외에도 케인과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가 평점 7점을 받았다. 하지만 루카스 모우라는 4점에 그쳤다.

한편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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