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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실바와 계약해 얀 베르통언의 뒤를 잇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초반 수비 불안을 겪으며 부진에 빠졌고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다. 후임 사령탑으로 온 무리뉴 감독은 비대칭 3백을 구사하며 수비 안정을 도모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기 전까지 꾸준히 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수년간 팀의 최후방을 지킨 베르통언은 노쇠화된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양 쪽 풀백은 수비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베르통언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새로운 수비 자원을 물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파리생제르망의 베테랑 수비수 실바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1984년생인 실바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파리생제르망에서 건실한 수비력을 나타내며 팀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실바는 특히 오는 여름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실바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실바와 계약하기 위한 경쟁에서 이기고자 한다"며 "경쟁자로는 아스널과 에버턴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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