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엠레 찬의 결승골을 앞세워 헤르타 베를린을 꺾었다.

도르트문트는 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베를린과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1승을 추가한 도르트문트는 승점 63점을 기록, 1위 바이에른 뮌헨(70)을 맹추격했다.

홈팀 도르트문트에서는 산초, 아자르, 브란트, 하키미, 비첼, 델라니, 게레이루, 엠레 찬, 피슈첵, 아칸지가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는 뷔르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초반까지 기싸움을 펼쳤다. 선제골은 후반 13분이 돼서야 터졌다. 엠레 찬이 브란트의 도움을 받아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베를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다리다가 회심의 중거리포로 동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이날 승리는 선제골을 터트린 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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