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독일 분데스리가가 오는 16일 재개된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2가 오는 16일부터 재개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독일축구리그(DFL) 집행위원회는 전날 분데스리가 재개 시점을 15일 이후로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오늘 화상으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16일부터 시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9경기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즌 종료 시점은 오는 6월27일이다. 분데스리가2 역시 16일 재개돼, 오는 6월28일 막을 내린다.

한편 리그 중단 시점을 기준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17승4무4패(승점 5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15승6무4패, 승점 51)와 라이프치히(14승8무3패, 승점 50), 묀헨글라드바흐(15승4무6패, 승점 49) 등이 그 뒤를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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