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유벤투스 훈련에 복귀하기 위해 29일 토리노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리에A 일정이 전면 중단되면서,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가 5월4일부터 개인 훈련, 18일부터 단체 훈련을 허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유벤투스는 호날두 등 외국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이기로 결정했다.

다만 호날두는 이탈리아에 돌아가더라도 곧바로 훈련에 합류할 수는 없다. 이탈리아 정부의 권고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한편 유벤투스에서는 다니엘레 루가니, 블레이즈 마투이디, 파울로 디발라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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