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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 사진=DB |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8일 공식 SNS에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돔 투어 공연 '세븐틴 2020 재팬 돔 투어 'SVT'(SEVENTEEN 2020 JAPAN DOME TOUR 'SVT')'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세븐틴의 첫 돔 투어를 실현하고자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에 대해 협의해왔다"며 "하지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 공연은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이타마 메트라이프 돔, 도쿄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세븐틴 외에 K팝 그룹들의 현지 공연도 잇따라 취소 혹은 연기되고 있다.
플레디스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켓 환불에 대한 자세한 절차는 일본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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