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조정석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기에 이어 OST 가창자로 나섰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세 번째 OST인 조정석의 ‘아로하’가 27일 낮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아로하’는 지난 2001년 발표된 혼성그룹 쿨의 대표곡 중 하나로, 당시에도 사랑스러운 고백송으로 세대를 뛰어 넘은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특히 이번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러브송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로하’는 극 중 의대 5인방 중 자칭 ‘인싸’로 불리는 이익준 역의 조정석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정석은 그간 뮤지컬 ‘헤드윅’ ‘대장금’ ‘블러드 브라더스’ 등 많은 작품에서 가창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에도 극 중 열연뿐 아니라 달달한 고백송인 ‘아로하’ 가창을 통해 이익준의 솔직 담백한 마음을 담아냈다.

새롭게 편곡된 ‘아로하’는 일렉트릭피아노, 무그베이스 등의 악기를 거쳐 네트로 미디움 팝 발라드 장르로 재탄생 됐으며, 편안하고 설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편곡돼 드라마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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