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우리자리가 데뷔했다.

우리자리가 9일 오후 6시 첫 데뷔 싱글 ‘웃는 게 참 아름답던, 니가 너무 보고싶다’를 발매했다.

우리자리라는 팀명은 ‘가요계에 우리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근래 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2인조 남성 듀오로 멤버로는 우리와 자리가 있다. 가요계에 진정한 자신들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정통 발라드를 소화하는 우리자리는 허스키한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미성으로 이미 데뷔 전부터 공식 팬카페가 생기는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보컬그룹이라는 특수성과 희소성 덕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데뷔 싱글인 ‘웃는게 참 아름답던, 니가 너무 보고싶다’는 러브시티와 디아나가 함께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웃는게 참 아름답던 헤어진 여자친구를 그리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진한 발라드로 애틋한 감성을 지닌 이 곡은 우리자리의 화음과 초고음이 포인트인 곡이다.

소위 ‘전남친’ 의 슬프지만 아련한 느낌을 발라드로 표현한 곡으로 고음부를 시원시원하게 소화하는 우리자리의 보컬 능력과 다소 찌질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감성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탈바꿈시킨 수려한 표현력이 핵심 포인트다.

우리자리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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