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식이 16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개최됐다.

추첨 결과,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32강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만나게 됐다.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유로파리그로 내려온 잘츠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 브뤼헤와 격돌한다. 현재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추첨식에 참석한 박지성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몇 년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한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와 격돌한다. 레버쿠젠과 포르투, 아약스와 헤타페, 울버햄튼과 에스파뇰의 맞대결 역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32강 대진은 다음과 같다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 결과
울버햄튼-에스파뇰
스포리팅-바샥셰히르
헤타페-아약스
레버쿠젠-포르투
코펜하겐-셀틱
아포엘-바젤
CFR 클루지-세비야
올림피아코스-아스널
알크마르-린츠
브뤼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도고레츠-인터 밀란
프랑크푸르트-잘츠부르크
샤흐타르-벤피카
볼프스부르크-말뫼
AS로마-헨트
레인저스-브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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