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이 주의 선수 후보가 선정됐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파리그 이 주의 선수 후보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벵상 아부바카르(포르투),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를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네덜란드의 강팀 PSV와의 일전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얼마 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은 페르난데스는 맹활약을 펼쳐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다이치는 거함 아스널을 무너뜨렸다. 다이치는 잉글랜드의 강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10분 대니 다 코스타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18분 역전골까지 뽑아내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아부바카르와 히메네스의 활약도 빛났다. 아부카바르는 영보이즈와의 일전에서 후반 30분과 34분 연속골을 터뜨려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히메네스는 SC브라가와의 승부에서 70분을 소화하며 1골 1어시스트를 뽑아냈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스의 활약에 힘입어 SC브라가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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