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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
UEFA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4골을 이주의 골 후보로 발표했다.
첫 번째 후보는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의 득점 장면이다. 디발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그림 같은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위치가 사각이어서 슈팅 각도를 잡기 힘들었지만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을 구사해 아틀레티코의 골 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후보는 인터 밀란의 라우라토 마르티네스의 골이다. 마르티네스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로멜루 루카쿠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통렬한 오른발 발리 슈팅을 작렬했다.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세 번째 후보는 스벤 벤더(레버쿠젠)가 차지했다. 벤더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일전에서 후반 9분 팀 동료 카를레스 아랑기즈의 로빙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감각적인 왼발 발리 슈팅을 터뜨렸다.
마지막 후보의 주인공은 알레한드로 고메즈(아탈란타)의 득점이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조별리그 5차전 후반 2분 스텝오버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아탈란타는 고메즈의 득점에 힘입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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