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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
레알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라운드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전반 이른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분 호드리구가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진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에는 마르셀루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세르히오 하모스의 페널티킥까지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전반 추가시간 카림 벤제마가 호드리구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4골 차 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레알은 후반 15분과 23분 카세미루와 에당 아자르를 빼고 루카 모드리치와 이스코를 투입하면서 힘을 뺐다. 하지만 후반 36분 레알은 벤제마의 추가골로 갈라타사라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고, 후반 막판에는 호드리구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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