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홈런 2방' 벌렌더, ALCS 5차전 7이닝 4실점

입력2019년 10월 19일(토) 11:03 최종수정2019년 10월 19일(토) 11:03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홈런 2방에 고개를 떨궜다.

벌렌더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뉴욕 양키스와의 5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벌렌더는 1회말 선두 타자 디제이 르메휴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끔찍한 출발을 했다. 이어 애런 저지와 토레스에게 각각 좌전 안타와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2,3루 위기를 자초했다. 계속된 수비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으로 잡아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애런 힉스에게 3점 홈런을 내줘 순식간에 4실점을 기록했다.

절치부심한 벌렌더는 이후 하이 패스트볼과 커브의 위력이 살아나며 6회까지 한 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벌렌더는 상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9회 현재 양키스에 1-4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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