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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로 2020 엠블럼 |
이탈리아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J조 7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예선 전적 7전 전승(승점 21)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유로 2020 본선행을 조기 확정 지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8분이 돼서야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리스의 안드레아스 보우찰라키스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이에 심판은 이탈리아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3분에는 레오나르두 보누치의 패스를 받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몰아 이탈리아는 3번째 골도 노렸지만, 이날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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