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에 대패한 가운데, 손흥민이 평점 6.4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토트넘은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치욕적인 대패(2-7패)를 당한데 이어, 리그에서도 한 수 아래로 여겼던 브라이튼에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별다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후반 27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받았다. 선제골 허용 이후 부상으로 교체된 요리스는 4.9점으로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도 5.9점에 그쳤다.

반면 멀티골을 터뜨린 브라이튼의 애런 코널리는 9.0점으로 양 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애런 무이가 8.0점, 닐 무파이가 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3승2무3패(승점 11)로 6위에 머물렀다. 반면 브라이튼은 2승3무3패(승점 9)를 기록하며 1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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