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헨더슨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맨시티는 왓포드전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맨시티의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6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며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인 맨시티와는 승점 5점 차이로 벌어져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전반기에도 맨시티를 승점 7점차로 앞섰지만 역전 우승을 허용한 바 있다. 맨시티가 지난 주말 왓포드를 8-0으로 대파하자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결국 또다시 역전 우승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일고 있다.

헨더슨은 "우리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해서 승리해야 한다"며 "승리가 계속된다면 맨시티와 상관없이 시즌이 끝났을 때 우리의 위치는 맨 꼭대기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오는 28일 셰필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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