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치시티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했다.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선두 리버풀(승점 15)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노리치는 2승3패(승점 6)를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맨시티는 전반 18분 케니 맥클린, 28분 토드 켄트웰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골을 만회했지만, 1-2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해야 했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5분 만에 티무 푸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맨시티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후반 43분에서야 로드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결국 경기는 노리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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