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출루 경기를 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1(357타수 9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 트렌트 손튼의 6구를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작렬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최지만은 4회말 무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손튼과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기세가 한껏 오른 최지만은 6회말 2사 1,2루에서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가 삼진을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83승6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렸다. 토론토는 55승86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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