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베테랑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품었다.

PSG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PSG는 오랜 시간 골키퍼 문제를 앓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백전노장' 잔루이지 부폰을 데려왔지만 신통치 않았다. 이번 시즌 주전 골키퍼로 나선 알퐁스 아레올라는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신뢰를 잃었다.

PSG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선수로 나바스를 낙점했다.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풍부한 경험과 함께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팀을 구해낼 수 있는 최정상급 골키퍼다.

나바스는 "PSG와 함께 새로운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PSG는 오는 15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리그1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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