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현지언론이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약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골에 모두 기여했다. 전반 1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 때는 기점 역할을 수행했고, 38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이끌었다.

다만 시즌 첫 골 신고는 다음 경기로 미뤘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에서는 위고 요리스와 에릭센, 해리 윙크스, 다빈손 산체스가 7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교체 카드로 투입된 지오바니 로 셀소와 델레 알리는 5점에 그쳤다.

아스날에서는 마테오 귀엥두지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렉산드로 라카제트와 니클라스 페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다비드 루이즈도 7점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그라니트 자카는 5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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