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한광성(칼리아리)이 유벤투스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30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한광성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500만 유로(66억 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한광성은 1군과 23세 이하팀을 오가며 훈련할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 출신인 한광성은 지난 2015년 이탈리아 칼리아리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7년 1군에 데뷔했고, 페루자 등에서 활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통산 39경기 출전해 11골, 세리에A에서는 12경기 동안 1골을 기록했다.

재능을 인정받은 한광성은 과거에도 몇 차례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만일 한광성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광성의 유벤투스 이적이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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