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뷰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평가했다.

실바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맨시티)은 계속해서 승리를 원한다"며 "그의 야망은 나를 언제나 긴장하게 만든다. 그것이 내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실바는 2014년 벤피카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5년 AS 모나코로 이적한 실바는 뛰어난 활약을 펼쳐 모나코의 중심 선수로 떠오른다.

2017년 2월 모나코는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실바는 맨시티를 상대로 정교한 왼발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적장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결국 그 해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루어 낸 업적을 알고 있다"며 "나는 늘 그와 함께하고 싶었고 이적 제의가 들어왔을 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실바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속에 팀의 핵심선수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 위기 속에서 팀을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8일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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