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이 뽑은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세 시즌 연속 리그 10호골을 달성함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양 팀 선수들 가운데 8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뿐이었다.

뉴캐슬에서는 살로몬 론돈만 7점을 받았을 뿐 다른 선수들은 6점 이하에 머물렀다.

한편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처음에는 토트넘의 구원자로 그의 역할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골과 함께 돌아오기 전까지 경기에서 사라져 있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평가했다. 대신 이 매체는 해리 윙크스에게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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