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트랜머 로버스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고지에 올라섰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서 손흥민의 1골 2도움, 페르난도 요렌테의 해트트릭과 세르주 오리에의 2골을 묶어 7-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리며 올 시즌 총 12골 8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 시즌 21골 7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8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8골로 득점이 조금 줄었으나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총 공격포인트 29개를 올렸다.

두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65분만을 소화하면서도 1골 2도움을 올리며 세 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29개의 공격포인트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올 시즌 10개의 공격포인트가 더 필요하다. 변수는 아시안컵이다. 손흥민은 앞으로 2경기를 더 치른 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약 3주 간 팀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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