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호펜하임을 제압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4승1무1패(승점 13)로 조 1위로 16강을 확정했다. 호펜하임은 3무3패(승점 3)로 챔피언스리그와 작별을 고했다.

맨시티는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맨시티는 전반 16분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호펜하임의 키커로 나선 크라마리치는 이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맨시티는 전반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르로이 사네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뽑아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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