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무대 개인통산 100호골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 출격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후반 초반 빛났다. 손흥민읕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재치있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의 리그 2호, 시즌 4호골.

이날 손흥민이 터뜨린 골은 선수 개인의 유럽 무대 통산 100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이던 지난 2010년 10월 쾰른을 상대로 통산 첫 골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골, 바에엘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51골을 폭발시켰다.

한편 손흥민이 기록한 유럽 무대 100호골은 '갈색 폭격기' 차범근 전 감독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대기록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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