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토트넘)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인터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후반 중반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35분 터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도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했지만, 상대전적 원정골에서 토트넘이 앞서며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주말 첼시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루카스 모우라 대신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에릭센과 무사 시소코에게 8점을 부여했고, 시소코를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한편 인터밀란에서는 콰두 아사모아, 스테판 데 브리, 밀란 슈트리니아르 등이 7점을 받았다. 반면 다닐로 담브로시오는 5점으로 양 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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