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팀은 리그 1위를 질주했다.

황희찬의 함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4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8승4무2패(승점 28)로 1위를 달렸다. 베를린은 5승9무(승점 24)로 3위에 위치했다.

황희찬은 팀의 공격수로 출전해 90분 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함부르크는 선제 실점 내주며 끌려갔다. 함부르크는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요슈아 미스를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후반 이른 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함부르크는 후반 13분 상대 수비가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한 공을 아론 훈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공세를 퍼붓던 함부르크는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20분 칼레드 나레이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이를 루이스 홀트비가 골로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플로리안 휘브너의 어시스트를 받은 술레이만 압둘라이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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