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세비야가 라리가 선두에 등극했다.

세비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펼쳐진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비야는 8승2무3패(승점 26)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7승4무2패(승점 25)로 주춤한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세비야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945-1946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이래 단 한 번도 왕좌에 오르지 못한 세비야는 '새 사령탑' 파블로 마친 감독의 지휘 하에 올 시즌 주포로 활약 중인 안드레 실바 등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세비야는 전반 후반부 이날 경기 선취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세비야는 전반 30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려준 크로스를 실바가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실바의 득점을 경기 막판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는 세비야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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