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앞세워 AC밀란을 격파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AC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11승1무(승점 34)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벌써 2위 나폴리(승점 28)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반면 밀란은 6승3무3패(승점 21)로 5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알렉스 산드로의 크로스를 마리오 만주키치가 헤더 골로 연결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AC밀란은 전반 40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지만, 곤잘로 이과인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전 1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6분 후앙 칸셀루가 때린 공이 잔루이지 돈나룸마에 막혔지만, 호날두가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AC밀란은 후반 38분 이과인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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