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시즌 16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의 감바 오사카는 10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축구(J리그) 쇼난 벨마레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감바 오사카는 리그 8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3승6무13패(승점 45)를 기록하며 9위로 도약했다.

이날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감바 오사카의 '킬러' 황의조였다.

황의조는 전반 막판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황의조는 전반이 끝나기 전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황의조는 후반 팀의 결승골을 뽑아내며 포효했다.

황의조는 후반 1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황의조의 머리를 떠난 공은 쇼난 벨마레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황의조의 득점에 힘입은 감바 오사카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의조의 이번 득점은 올 시즌 16번째다. 아울러 황의조는 6경기 연속골을 신고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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