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과 격돌한다.

현재 토트넘은 1무2패(승점 1)로 16강 진출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에인트호번전을 반드시 이겨야 희망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다.

손흥민도 출격을 준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잠시 팀을 떠나 있었던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후에도 좀처럼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해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1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4일 울버햄튼전에서도 도움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PSV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UEFA는 경기에 앞서 손흥민을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손흥민 외에도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바이럴트, 세르쥬 오리에, 미셸 포름이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교체 출전했음에도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던 아쉬움을 PSV전에서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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