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유벤투스가 적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아냈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잡아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H조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맨유는 승점 4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맨유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폴 포그바가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크로스가 문전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흐른 공을 파올로 디발라가 마무리하며 앞서 나갔다.

맨유는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만회골은 없었다. 포그바는 후반 29분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와 골키퍼를 거쳐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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