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진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압둘라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A매치 4연승을 질주했다. 아르헨티나는 A매치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중단됐다.

양 팀의 경기는 시종일관 서로의 골문을 노리는 공격수들의 슈팅이 나오며 진행된다. 브라질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가브리엘 제주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아르헨티나는 이카르디와 앙헬 코레아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0-0으로 마무리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 갈렸다. 승리의 주인공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미란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미란다의 골은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브라질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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