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클럽 브뤼헤를 완파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한국시간) 스페린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브뤼헤를 3-1로 제압했다.

2승(승점 6, +3)을 기록한 아틀레티코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 +4)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브뤼헤는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8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브뤼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9분 아르나우트 그뢰네벨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예상 외로 고전하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22분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경기 종료를 앞두고 코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AS모나코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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