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빠진 포르투갈이 이탈리아를 격침시켰다.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3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조 1위로 뛰어 올랐다. 이탈리아는 폴란드전 무승부에 이어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으며 1무1패(승점 1)로 조 3위가 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3분 부루마(라이프치히)가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뒤 안드레 실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잡은 실바는 짧은 컨트롤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어 젖히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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