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16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뉴욕 메츠전(6일)에서는 수비 난조 속에 6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메츠전 패배의 아픔을 잊고, 신시내티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신시내티는 현재 61승8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조이 보토 스쿠터 제넷 등 만만치 않은 타자들이 버티고 있어 방심은 이르다. 부상 복귀 후 첫 원정 등판이라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가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라 결코 방심할 수 없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시내티 선발투스는 루이스 카스티요다. 올 시즌 8승1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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