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위스가 아이슬란드를 6-0으로 완파하고 네이션스리그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스위스는 9일(한국 시간) 스위스 장크트갈렌 AFG아레나에서 열린 2018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경기에서 아이슬란드를 6-0으로 꺾었다.

스위스는 전반 13분 주버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3분 자카리아가 샤키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흘러나온 것을 마무리 지으며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스위스는 후반에 더욱 매서웠다. 후반 8분 샤키리의 프리킥이 비야르나손 머리에 살짝 맞고 굴절되어 득점이 됐다. 후반 22분 세페로비치, 후반 26분에는 아제티가 추가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37분 메흐메디가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스위스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유로2016,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잇단 성과를 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아이슬란드는 네이션스리그에서 최상위 리그에 포진됐으나 스위스와의 첫 경기서 0-6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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