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배했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60승59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75승44패가 됐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1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2루타와 상대 견제 실책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애런 힉스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양키스 선발투수 J.A. 햅은 3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치며 탬파베이 타선을 봉쇄했다. 4회초에는 C.J. 크론에게 첫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

한숨을 돌린 양키스는 5회말 오스틴 로마인의 투런포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햅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8회초에서야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양키스는 8회말 그렉 버드의 1타점 2루타로 응수했다. 이어 9회초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카드를 꺼내며 탬파베이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양키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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