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테오 코바시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바시치의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코바시치는 지난 2015년 8월 레알에 입단하며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코바시치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임대 이적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확정했다.

코바시치는 "첼시에 와서 매우 행복하고 기대된다"면서 "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작은 힘들겠지만 감독, 동료들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아틀레틱 빌바오로부터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한데 이어 코바시치까지 품에 안으며 중원 스쿼드를 두텁게 하는데 성공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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